시원한 계곡이 있는 가평솔밭캠핑장 후기 (2) - 위치추천, 아침&저녁
제 자리는 솔밭 17번이었어요.
솔밭 18 자리가 가장 안쪽에 있어서 프라이빗한 느낌이 더 강합니다.
근데 왠만한 자리 다 나쁘지 않았어요.
17번 자리에서 와서 오른쪽 앞에 보이는 텐트 자리는 솔밭 19, 20번입니다.
요 자리는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길목 쪽이긴 한데, 화장실이나 개수대는 더 가까워요.
저희 텐트 오른쪽으로는 15~16이 있었어요 ㅎㅎ
이 자리쪽도 나쁘지 않더라고요.
다만 이쪽자리 다 나무그늘이 많지는 않습니다. 특히 19~20번쪽은 나무그늘이 없었던 것 같아요.
타프 필수!!!!!!!!! 에요....
타프가 있어서 그나마 버틸 수 있었어요.
꼬치구이 저녁으로 해먹으려고 다 꺼내놓았어요ㅋㅋ
이번에 꼬치 저거 새로 산건데.. 엄청 좋거나 그렇진 않네요.
그냥 나무로 된 작은 꼬치 사서 하는게 더 나을 거 같아요.
열심히 구운 꼬치입니다.
어엄청 맛있었어요.
많이 타지 않게 수시로 뒤집어주고 많이탄 부분은 안먹는게 좋아요.
새로산 플라스틱잔 아주 견고하고 괜찮았어요.
하나에 6~7천원꼴.
아침으로 남는 야채랑 과일 다 때려박아서 먹었어요 :)
캠핑가면 참 맛있게 해먹는 것 같아요 ㅋㅋㅋ
부지런부지런..
아침에 찍은 자리배치도에요.
솔밭 15~16번 자리입니다.
가평솔밭캠핑장 특징은 사이트가 아주 넓다는거에요.
17번자리는 차, 타프, 리빙쉘 다 들어갔어요.
15~18번까지는 뒤에 저렇게 숲? 이어서.. 뒤가 막혀있어서 좋았어요.
너무 사방으로 트여있거나 주변으로 낭떠러지? 같이 되어있으면 영 불안해서요 ㅠ
제 기준 19, 20번이 다 트여있고 한쪽면이 떨어질 수 있는 높이라 별로였어요.
왼쪽이 14 오른쪽이 15번입니다.
14번쪽이 그나마 그늘이 좀 쳐지더라고요. 자리 괜찮아 보였어요.
그리고 그 왼쪽 옆으로 12, 13번 있는데 거기는 나무데크에요.
여기는 나무 데크가 거의 없어요^^
보통 2사이트에 하나씩 전기 쓰도록 전기가 중간에 있어요.
저는 2M짜리 릴선 있었는데 무난하게 잘 썼어요 :)
시원한 계곡도 있고, 큰 그네도 있어서 애들 놀기에도 좋아요.
가족단위로 많이 놀러오셨더라고요.
여기 추천해요 :)